솔직하게 씁니다. 첫 달 수익은 12,000원이었습니다. 두 번째 달은 34,000원. 지금 돌아보면 그 시절이 없었으면 지금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퇴사를 결심한 이유
마케터로 6년 일하면서 회사 일은 잘 했지만 내 것을 만들지 못한다는 답답함이 계속 쌓였습니다. 야근하고 성과를 내도 결국 회사의 매출이 늘 뿐이었습니다. ChatGPT가 나오고 나서 "이걸 잘 쓰면 뭔가 달라질 것 같다"는 직감이 왔습니다.
처음 3개월의 실수들
첫 번째 실수: 너무 많은 것을 동시에 했습니다. 전자책, 프롬프트 판매, 유튜브 채널, 블로그를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실수: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었습니다.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기 재밌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팔리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실수: 완벽해질 때까지 출시를 미뤘습니다. 첫 전자책을 3개월 만에 겨우 출시했는데, 그 시간의 절반은 실제로 필요 없는 곳에 쏟았습니다.
변화가 생긴 시점
4개월차에 한 가지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롬프트 판매였습니다. 그것도 모든 분야가 아니라 마케팅 분야로만 좁혔습니다. 6년간 마케터로 일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프롬프트에 담았습니다.
처음으로 "이걸 사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마케팅 팀장, 1인 쇼핑몰 운영자, 소규모 에이전시. 이 사람들이 매일 반복하는 작업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습니다. 그걸 해결하는 프롬프트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루틴
주 3일은 기존 상품 개선과 고객 문의 응대, 나머지 2일은 새로운 상품 개발. 마케팅은 주 2~3개의 SNS 포스팅으로만 합니다. 광고비는 0원입니다.
월 300만원이 대단한 수익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게 온전히 내 것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어떤 상품을 만들지, 얼마에 팔지, 언제 쉴지 내가 결정합니다. 그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